안녕하세요? 후기가 좀 늦었네요~^^

저희는 11월 2일부터 6박8일 동안 하와이로 다녀왔습니다.

한 순간 한 순간 떠올릴 때마다 즐거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~

가장 기억에 남는 것만 꼽아보면요~

*숙소: 더블트리바이힐튼

와이키키 해변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숙소였지만, 그만큼 조용하고 특히 조식이 아주 맛있었습니다.

조식이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어서, 또 고가의 호텔은 아니라 사실 큰 기대는 안 했어요.

그런데 매일 신선한 과일과 계란, 우유 게다가 직접 짠 오렌지 주스와 구아바 주스!

즉석에서 내 맘대로 주문하고 또 주문 즉시 만들어 주시는 오믈렛과 와플~

해외에서 제일 반가운 흰쌀이 가득한 죽과 장아찌들~

신선한 향기 진한 코나 커피까지~ 어떤 식당보다도 엄지 척! 강추입니다!

숙소를 추천해주신 여행사 사장님께 진짜~ 감사드려요~

*단체일정: 일출(다이아몬드헤드)

하와이에 가면 꼭 보고 싶은 게 바로 일출이었어요.

여행 일정 선택할 때부터 사장님께 이건 꼭 일정에 넣어주십사 부탁드렸었지요.

현지 날씨와 같이 이동할 커플 수에 따라 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셔서 은근 맘 졸였었는데,

역시 친절한 팜투어 사장님~ 많이 신경 써주셔서 아름다운 다이아몬드헤드 일출을 볼 수 있었답니다!

*자유일정: 민속춤 디너쇼(힐튼 빌리지)

남는 시간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와이키키해변과 힐튼 빌리지를 구경했어요.

힐튼 호텔 1층에 한국어 여행 안내 데스크에서 자유일정 중에 할 만한 걸 찾다가 '민속춤 디너쇼' 발견!

다음날 저녁에 맛있는 뷔페와 함께 눈 앞에서 펼쳐지는 1시간 가량의 민속춤과 불쇼까지~

한국인 가이드 없이 우리끼리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까지 덤으로 얻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!

설탕 같은 모래사장과 보석빛처럼 눈부신 바닷가~

와이키키해변도 눈 앞에 선하구요~

팍팍한 일상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떠올리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추억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~

안전하고 알찬 여행 다녀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 신경써 주신 팜투어 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~